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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그 외 지역

[아저씨대구탕] 해운대 유람선 선착장 앞 속 시원한 대구탕

전날 매우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그런데도 오전 7시 반에 눈을 뜨는 불상사가...

tv 도 보며 시간을 죽이며 옆방 친구들이 일어날때 까지 기다리기!

 

9시가 좀 지나서 카톡으로 일어나라고 보내고. 씻고 짐을 챙기고 체크아웃을 하니 10시 쯤 되었네요.

해장을 하러 어디를 갈까 하다가...복국 먹자 해서 식당에 들어갔더니 아직 복국이 안된다고...흙 흙 흙

 

그럼 뭐로 먹을까 하다가, 블로그에서 본 아저씨대구탕으로 이동!!

 

택시기사님께 아저씨대구탕 아시냐고 해서 거기 가자고 했는데, 잘 모르시고 대구탕은 속 씨원한 대구탕 이랑

다른 한곳이 가장 유명하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네비 찍고 고고고!!

 

그래서 갔더니 미포 해운대선착장 바로 앞 속 씨원한 대구탕 바로 위 언덕에 있네요!!

이 근처에도 해장할 곳들이 많군요!!! 속 씨원한 대구탕 보다 여기 아저씨대구탕이 더 좋다고 하여서 왔는데 기대충만!!!




 


이렇게 옜날 언덕 위에 있어요.

바로 바닷가 앞 선착장 앞이네요.





주문 넣고, 반찬 쭈루륵 나오고 



 


콩나물/생굴무침/깍두기/시금치/오뎅 등



 


공기밥 





좀 기다리니 대구탕이 나왔습니다.

뚝배기가 크네요!!

 

반건조? 냉동? 인 대구로 끓였나봐요. 대구살의 느낌은 그런거 같고요..

무 고추 파 매우 심플하게 맑게 끓였는데 국물이 ... 국물이... 시원해요...

 

어제 먹은 술이 확 깨는 느낌!!





이렇게 대구탕. 

여기 이모님 주문을 받으실때 

 

사알 로 드려요? 사투리로 사알 이면 쌀 인가 했는데

그 쌀이 아니고 살..대구살 이네요..ㅎ

 

대구 대가리 or 살 선택 가능 한가봐요. 살로 달랬습니다..

대가리도 잘 먹긴 먹는데..사장님은 살이 좋다고 하시니 살로!!!


된발음이 왜 안되는걸가요 ㅎㅎ재미있어요..

살.쌀 






그렇게 대구살도 발라서 먹고!!

국물이 시원해요...



 


공기밥은 안 말고 조금 만 먹고

 

생굴무침이랑 김에 싸서 한번 먹고 

 

 




 

밥은 반공기만 먹고, 대구탕 국물 원샷!!! 

해장을 햇으니 다시 마시러?? ㅎㅎ 

 

대구뽈찜 인가 메뉴도 있던데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그것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위치는 아래 참조 

 

해운대선착장 근처에요. 속씨원한대구탕 도 5m 근처에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