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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그 외 지역

강원도 삼척시 현지인이 추천해준 해장국집~ 송림식당 ~ 선지해장국


2013년 여름휴가는 삼척입니다. 올 3월에 부산에 다녀왔었는데요

그때도 블로그에 밀린 포스팅이 있었는데 미루어두면 기억도 가물가물 해지고 설명도 구렁이 담 넘어가듯 대충대충 하다 끝나니
밀린 포스팅과 삼척여행 포스팅을 같이 올리겠습니다. 

첫날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서 강원도 문막휴게소에서 가볍게 간식을 먹고 삼척에 도착 후 아침으로 해장국을 먹기로 합니다.


삼척에 사시는 현지인이 추천해준 곳인데요. 결과부터 말하자면 삼척에서 괜찮은 해장국 집인 것 같네요.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에 선지, 양, 내장, 등의 구성인데 내장에서 허파에선가 살짝 냄새가 났었는데 그 외의 부위에서는 전혀 없더라고요.





깍두기 배추김치 고추 등




가격표는 이렇게 되고요.
이제는 지방도 해장국 기본 7,000원은 하는것 같군요.
7~8월은 오후 3시까지 영업 하신다고 합니다. 





열심히 사진을 찍으시는 ㅎㅎㅎ



해장국 나왔습니다. 옆의 밥공기와 비교하면 뚝배기의 그릇이 꽤 크죠.
우거지, 선지, 내장 등의 구성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많이 짜지도 않아서 좋네요.



 


약간 내장의 냄새가 났었는데, 선지, 양, 등의 부위는 냄새가 안 났는데,
허파 같은 부위에서 약간 냄새가 났지만 역하거나 그런 정도는 아니었음.

내장류에서 너무 냄새가 심해도 안 좋지만, 이상하리 많지 냄새가 안나도 이상하자나요.
돼지국밥이나 내장탕이나 순대국 등에서 어느정도 특유의 냄새나 향은 (즐길만한 한도안에서 ) 인정해야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쫄깃한 양 부위가 섭섭지 않게 들어있었고 선지도 빳빳하지 않았네요.

해장국 잘 하는 집이야 많지만, 전혀 모르는 동네에서 이상한 곳에서 이상한 음식을 먹는니,

지역주민이 추천해주는 집은 어느정도 평균 이상은 되는것 같습니다.

 

 

 

아침을 잘 먹고, 이제 미리 예약한 숙소로 이동을 합니다.

 

 

 

 

삼척시 교동에 있네요. 삼척시청에서 많이 멀지 않는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