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이야기/경기 / 인천

[재홍분식] 이곳도 평택의 유명 분식집 - 즉석떡볶이 와 쫄면

평택의 재홍분식 여기도 워낙 유명하죠.


저는 옆에 성동국민학교 다닐 때 알았던거 같습니다.. 즉석떡볶이와 쫄면.

그때 만원만 있으면 쫄면2개 즉석 하나 시켜놓고 친구랑 둘이 배부르게 먹었는데 말이죠...

공기밥도 2개 볶아서 먹었는데...이제 그런게 전부 추억이네요..

 

아주 아주 가끔 친구가 평택 내려오면 가기도 하는데..ㅎ 지금은 둘이 즉석 1개에 쫄면 1개 시켜놔도 다 못먹고 남기네요..

위가 줄었나...

 


 




 

예전에 비해서 많이 허접(?) 해져버린 즉석떡볶이..

양도 많이 줄었고 재료도 좀 부실해졌네요.

계란대신에 만두가 들어가고.. 인덕션 으로 바꾸고 계란이 폭발했던 사고가 있어서 계란에서 만두로 바꿨다는데 

 

 원가절감 같기도 하고요 .. 떡도 안에 구멍이 뚤린것으로 바뀌었네요..

 

 





늘 한결같은 맛. 계란국

매운음식이라서 계란국 완소 합니다..





단무지는 셀프!! 






불 켜고 끓이기 시작~~





떡/오뎅/양배추/양파 조금/만두 1알 




조금 끓으면 라면사리 하나 넣고요~
사리면 





잘 익혀주면 끝!!

배고플때 기다리는 시간이 고문이죠..




쫄면은 곱배기로 시켰습니다.

왜냐! 곱배기에서 쫄면 면을 덜어서 즉석떡볶이에 넣으려고요..쫄면사리 추가해도 가격은 같지만 이게 더 좋음

쫄면에 양배추가 더 많이 들어가거든요...ㅋ





여기도 계란이 굴러서 내려갔네요..
최근 냉면집들도 그렇고 ㅎㅎ 달걀이 홀대 받네요..






사진을 위하여 계란 위에 올려놓고!!
사진 한장 후에 입으로 쏙!!





쫄면곱배기에서 덜은 쫄면도 떡볶이에 넣습니다.
쫄면은 한번 삶아져서 나온거라 마지막에 넣으면 되요.
미리부터 넣어서 끓이면 불고 바닥에 늘어붙어서 안좋아지더라구요..






쫄면사리도 추가했으니 쓱쓱 휘젓고 

먹기 시작합니다..






내용물은 예전보다 줄어들었지만
추억은 그대롭니다!!





쫄면도 비벼놓고!!
떡볶이와 함께 맛있게 먹습니다~~~





 

양배추가 랑 고추장양념의 배합이 절묘하게 맛있어요.

 

추억이 있어서 더 맛있고..

예전에 학교 다닐땐 일하던 형이 젊었는데 이제 보니 머리도 많이 빠지고 세월이 참 빠르네요..

 

위치 및 약도는 아래 참조. 평택 성동초등학교 에서 봉구스 밥버거 쪽으로 5m 정도에 있어요.

 

추억의 맛집 재홍분식 카드도 받아요..

 

 

 

ps. 그리고 재홍분식은 약 10년 전쯤에 이 3층 건물을 짓고 골목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전에는 큰길가에 버스정류장 옆에 있었죠.. 단층건물.. 그때도 좋았는데..ㅎㅎ

 

인덕션으로 바뀐 후 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