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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경기 / 인천

[부산냉채족발] 오늘은 물회에 도전~ 한치물회~~

냉채족발을 먹으려 가끔 갔던 부산냉채족발.. 오늘은 물회에 도전 

양념에서 살짝 고향의 맛을 느꼈었는데 그게 크게 나쁘진 않았거든요. 

 

지난번 냉채족발이 궁금하다면, http://junglewsh.blog.me/40180294875 << 클릭 


 

 

주일은 쉬는 걸로 알고 있고, 물회가 2종류가 있던데 한치물회, 오징어물회 인데 

오징어물회는 아마 수족관에 오징어가 있으면 그걸로 오징어 채 썰어서 해주는 듯.

 

한치가 오징어보다 비쌀 텐데, 오징어 물회보다 값이 나가는 걸 보면 한치는 아마 냉동일듯하고요..

 

 

둘 중에 뭘 선택할지 몰라서 그냥 "이모! 여기 물회 하나 주세요" 했는데 한치물회네요.

보통 선택이 있다면 그중에서 더 비싼 메뉴로 내줄 텐데 말이죠 ㅎㅎ





반찬 - 도라지는 좀 씁쓸했고, 오이장아찌는 아삭했고요




물회 등장 - 사이다나 환타 등 음료수로 국물맛을 낸 게  아니였음. 
어디 먹어보면 막국수 육수에서 사이다 맛이 나고, 물회 육수에선 환타맛이 나고 ㅎㅎㅎ

하얀육수에선 하얀탄산음료가, 빨간육수에서는 환타가..음식 맛내기 참~~~쉽죠..

물회 국물/육수가 좀 더 시원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온도가 조금 아쉽네요. 

양념 맛도 무난하고 들어간 재료도 괜찮았는데, 가게도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자리에 앉아서 시원했는데 

그래서 상대적으로 덜 시원하게 느껴진 건 아니었지만 시원함이 조금 아쉽군요 다음엔 션하게 해달래야겠네요.




한치 , 깻잎, 무채, 오이, 당근 등의 구성

이것과 양은 비슷한데 포항아지매의 물회 가격은 50,000원인데 3만원치의 해산물이 더 들어가서 그런가요.
포항아지매 물회가 양념 맛도 좋고 다 좋았지만 '가격이 너무 과하다.' 라고 느껴지는 건 저희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었고요.

음..맛있게 먹으면 되는데 괜한 비교를.. ㅡㅡ 




시원하게 얼음 좀 더 넣고, 육수가 좀 싱거워지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먹기 위해 


여름에 물회만큼 좋은 안주도 없죠.

사족이지만, 오징어회에 기생충이나 그런 게 많다고 오징어회를 겁내더니, 한치물회로 나온 게 어쩌면 그분을 위해서 다행??
냉동해놓으면 다 죽는다고 하니

기생충 회충 그런 거 걱정 말고 회충약 하나 드세요. 물론 아니사키스(고래회충) 같은 건 내시경으로 꺼내야 한다지만
고래회충은 딱 봐도 굵은 실 같아서 자세히 보면 딱 티가 나니깐요 잘 봐가면서 먹기..







메뉴판은 이렇고요 삽겹살에 제육볶음 까지 있고 ㅎ

실제로 먹는 사람은 못봣지만 메뉴가 아주 다양하네요..

 

 

위치는 평택 송탄 출장소 앞에 롯데시네마 건물 뒷편이었던가

장인족발 있는 사거리에서 교보생명쪽으로 좀 걸어가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