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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경기 / 인천

[이대감 동태탕] 얼큰하고 시원한 동태찌개와 갓지은 냄비밥

제 블로그에 꽤 자주 등장하는 곳인데요. 그만큼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한식당으로 포스팅 도배가 될까 봐 다녀올 때마다 사진을 찍지는 않는데요. 

 

동태탕/생태탕 두 가지가 주력메뉴이고, 보통은 동태탕, 호사를 누리고 싶다면 생태탕!!

어느 식당에서나 마법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오늘은 약간은 마법의 강했네요.

 

그래도 꽤 좋은 동태탕 집

 

 

 


동태찌개 2인분 입니다.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방문하였고요, 테이블에 준비되었습니다.
작년엔가 1,000원 가격 인상을 하면서 두부와 콩나물은 무한리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콩 좋아하는 분들은 두부/콩나물 리필 도전!!

이날 두부 리필 





주방에서 한번 끓여져 나오고 식탁에서 조금 더 졸여지는 것을 기다리면 되죠
콩나물 익으면 콩나물과 두부 먼저 먹으면서요.




반찬은 어묵조림, 깍두기, 깻잎절임, 호박채볶음, 조개젓 




이곳의 최고 장점이죠. 냄비밥. 

냄비에 밥을 바로 지어줘서, 갓 지은 밥맛이 좋아요. 그릇에 밥을 푸고 나면, 그 냄비에는 숭늉을 만들어 주고요.
그래서 수저통에 냄비에 찬물을 붓지 말라는 글이 쓰여있네요.




잘 끓었으니 두부와 콩나물 먼저 건져 먹고, 동태 건져서 먹으면 되죠.

2인분 기준으로 동태는 1마리 들어있고요. 이리도 넉넉하게 들어있습니다.
가끔 운이 좋으면 알도 있고요.



 

냄비밥 등장

 

 

 

 


밥맛이 참 좋아요.




한그릇 떠서.. 이곳 밥 참 좋아하시는 형이 계시는데요...
눙...눙물이 앞을 가리네요...흙 흙 흙







밥을 푼 냄비엔 숭늉이 만들어 지고 

 

가끔은 마법이 강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항상 꾸준한 맛을 내며 갓 지은 밥이 맛있는 곳입니다. 

한 끼 식사로도 좋고요, 해장으로도 좋고요.

 

 

 

위치는 평택 시내방향에서 평택고등학교 못가서 주유소 끼고 좌회전 후 전방 20m에 있습니다.

시청방향에서 오면 평고지나서 오른편에 주유소가 보이면 주유소 바로 전 골목에서 우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