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포차] 평택에도 생긴 유명한 한신포차~ 오돌뼈와 통닭

 백종원씨의 한신포차. 유명하죠.

 

한신포차가 평택에도 문을 열었습니다. 전에 무봉리순대국 있던 자리. 무봉리 순대국은 24시간 영업했는데

아직 평택한신포차는 24시간 영업은 아닌 것 같네요. 이날 방문하려고 전화문의를 하니 오후 6시부터 영업한다고 합니다. 

 

한신포차가 대한민국 최초의 대형실내포장마차 라는 거였죠.

 

대표메뉴로는 맵지만 묘한 중독성이 있다는 닭발. 접시채 먹는 해물모둠볶음. 오돌뼈 등이죠.  

 

명성에 걸맞게 오픈한지 얼마 안됬는데 벌써 대박집이네요. 오후 6:30반쯤 들어갔는데 금방 만석..

 

일단 소맥으로 한잔.

드라이피니기D 맥주와 소맥. 컴 아랫쪽 빨간 줄까지 소주를 따르고 윗선까지 맥주를 따르게 나온 작은 소맥잔

그런데 소주가 너무 적게 들어가네요. 임의로 소주는 좀 더 놓고 맥주는 윗선까지!! 

컵이 앙증맞죠. 딱 원샷 하기 좋은 양!!!

 

친구나 저나 닭발을 잘 즐기지 않아서 오돌뼈 주문 

핸드폰과 사이즈 비교!!

 

보통 이런 메뉴에 주먹밥도 추가하지만, 우리는 안주는 적게 먹고 술을 마시니깐요..

아..저는 안주를 많이 먹어요 ^^ㅋ 그래도 오돌뼈 하나로느 아쉬우니깐 통닭도 하나 주문하고요.

 

 

오돌뼈 양념도 매콤한데 소맥을 마시면서 조금씩 집어 먹기 좋네요.

양은 많지는 않지만 , 밥반찬이 아니고 술 안주니깐요.

잠시만요 통닭 나오겠습니다.

통닭이 삼계탕의 영계보다 작네요.. ㅠㅠ 한 5~6호 쯤 되는 것 같아요

둘이서 엄청 작네, 불평했어요.. 닭이 메추리 만하다고 생각했으니 말이죠..

같이 나온 치킨무와 양배추 사라다 

양배추사라다는 역시 케챱+마요 조합이 최고죠!!

어릴적에 먹던 추억이 나는 사라다에요. 이건 샐러드 라고 하면 그 맛이 안나죠!!

 

닭이 얼마나 아담한가 옆에다 소주잔을 놓았으니 비교하시고요.

 

근데 이 닭이 작아도 맛있네요. 가슴살도 하나도 안 뻑뻑하고 부드럽고요.

둘이 닭을 먹을 동안 오돌뼈는 손도 안데고 닭을 소맥과 맛있게 먹었어요. 일찍 가서 그런가 기름도 깨끗하고 통닭이 오늘의 베스트 였네요.

 

옆에 사람들이 먹던 국물이 자작한 닭발도 1개만 맛보고 싶었지만, 닭발 그까이꺼..

우리는 닭 몸통이 있자나요!! 좀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맛을 보니깐 전부 이해되네요.

 

 

세교동이나 군문동에 있는 현금만 받는 포장마차들 열악한 환경에서 더 비싼값을 받고 영업하는데 그곳과 비교하면 훨씬 좋네요.

 

 

 

 

닭발 먹는 손님들은 왜 다들 여자들만 와서 닭발 먹나요?

남자+여자 들 와서 닭발을 먹는 손님은 거의 드물군요.ㅎ

 

닭발은 비닐장갑 하나 쥐고 쪽쪽 빨아먹다가 뼈를 봉다리(?)에 툭툭 뱉어가며 먹는 맛이죠!!

그래서 남+여는 드문가요.. 동성 친구들의 테이블이 보통 닭발 주문!!ㅋ 

 

 

처음 나오는 콩나물국은 정말 밍밍하고 왜주나 싶은데, 콩나물 건져서 닭발에 같이 익혀 먹어요.

정작 닭발은 시키지도 않고 닭발 이야기만 한참 했네요..

 

 

맛집이라기 보다는 유명한집 .